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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C란?

gRPC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해선 RPC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RPC (Remote Procedure Call)

Desktop View

RPC 메커니즘

RPC는 API를 구축하는 접근 방식이다. 클라이언트 - 서버 간 상호 작용 방식으로, 원격 제어를 위한 코딩 없이 다른 주소 공간에서 함수나 프로시저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간 통신 기술이다. 즉, 로컬 위치 혹은 원격 위치에 있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원격으로 특정 함수나 프로시져를 호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교환이 간단하다.
  • 내용이 가볍다.
  • 따라서 프로그래밍 부담이 적고 속도가 빠르다.

방법

  • 양쪽의 인터페이스 규약을 IDL등의 언어로 정의
  •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가 부를 수 있는 형태의 코드로 생성

함수 - 프로시져

  • 함수: 입력값(input)에 따른 출력값(output)을 내보내는 것.
  • 프로시져: __명령 단위가 수행하는 절차__에 집중한 개념. 따라서 출력값은 없을 수도 있으며, 함수보다 큰 단위의 실행에 사용된다.

IDL (Interface Definition Language)

RPC는 IDL을 이용한다. IDL이란 인터페이스 정의 언어로, 어느 한 언어게 국한되지 않게 인터페이스를 표현하는 방법

  • 서버 호출 규약 정의
  • 함수명, 인자, 반환값에 대한 데이터 타입 지정

gRPC (Google Remote Procedure Call)

gRPC는 구글에서 개발한 RPC 기반의 통신 방식이다.

Desktop View gRPC 메커니즘

왼쪽 service가 서버, 오른쪽 client가 클라이언트이다. 그리고 각각 프로그래밍 언어가 적혀있는 것은 서로 다른 언어들끼리도 통신할 수 있다는 것을 예시로 든 것이다.

특징

  • JSON 혹은 XML이 아닌 프로토콜 버퍼 기반의 메시지를 바이너리 형식으로 직렬화 통신
  • 프로토콜 버퍼로 원하는 메시지 타입을 미리 정의
  • HTTP/2를 사용하기 때문에, 요청-응답을 넘어 스트리밍도 지원

프로토버퍼 (Proto Buffer)

gRPC에서 통신하기 위해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방법.

  • 프로토 파일로 정의된 메세지 포맷들을 이용하여 직렬화(Serialize)
  • 프로토 파일을 토대로 받은 메세지를 역직렬화

RPC vs REST API

  • REST API는 JSON 혹은 XML 형식을 사용하여 통신하기에 크기가 크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느리다.
  • REST API 서버는 클라이언트와 엔드포인트(End Point)를 공유한다. 반면 gRPC는 클라이언트와 __함수__를 공유한다.
  • REST API는 HTTP 상태 코드로 표시하는 반면, gRPC는 에러 코드를 사용한다.

장점

  • 속도가 빠름
  • 엄격한 타입 검사
  • 이중 스트리밍

단점

  • 엄격한 타입 검사 때문에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 부족한 생태계: 비교적 최근 기술이기 때문에 환경이 국한되어 있고 자료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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